차량 썬팅 농도별 장단점 앞유리·측면·후면 농도
자동차 썬팅은 단순히 외관을 멋스럽게 만드는 요소를 넘어, 자외선 차단, 실내 온도 조절, 프라이버시 보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. 하지만 농도를 잘못 선택하면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거나, 반대로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. 특히 앞유리, 측면, 후면 유리의 용도와 법적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부위별로 적절한 농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썬팅 농도란?
썬팅 농도는 가시광선 투과율(VLT, Visible Light Transmission)로 표시됩니다.
VLT 15%라면 외부 빛의 15%만 통과시킨다는 의미로, 어두운 편에 속합니다.
수치가 낮을수록 어둡고, 높을수록 밝습니다.
농도별 특징과 장단점
가시광선 투과율 | 특징 | 장점 | 단점 |
---|---|---|---|
5~15% | 매우 어두움, 외부에서 내부 거의 보이지 않음 | 프라이버시 보호 최강, 자외선·열 차단 우수 | 야간 시야 저하, 법적 제한 가능성 |
20~30% | 어두운 편, 내부 식별 어려움 | 사생활 보호와 시야 확보 균형 | 야간 주행 시 약간 어두움 |
35~40% | 중간 농도, 외부에서 실루엣만 보임 | 주·야간 시야 확보 우수, 무난한 프라이버시 | 프라이버시 효과 다소 약함 |
50% 이상 | 밝은 편, 내부가 잘 보임 | 시야 확보 최상, 야간 운전 안전 | 프라이버시·열 차단 효과 낮음 |
부위별 권장 농도와 이유
1. 앞유리(전면)
권장 농도: 35~70%
이유: 전방 시야 확보가 가장 중요하므로 법적으로도 일정 투과율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.
장점: 밝은 농도는 야간·우천 시 안전 운전에 유리
주의: 너무 짙으면 단속 대상이 될 수 있으며, 사고 위험 증가
2. 측면 유리
권장 농도: 15~35%
이유: 프라이버시와 시야 확보를 동시에 고려
장점: 사생활 보호, 자외선 차단, 외부 시선 차단
주의: 너무 짙으면 사이드미러 시야 확보에 불리
3. 후면 유리
권장 농도: 5~20%
이유: 프라이버시 보호와 열 차단에 중점
장점: 짙은 농도는 뒷좌석 승객 보호와 실내 온도 유지에 효과적
주의: 후방 시야 확보를 위해 후방카메라·센서 활용 권장
농도 선택 시 고려할 요소
주행 환경: 야간 운전이 많다면 밝은 농도 선택
프라이버시 필요성: 가족 차량, 고급 차량은 짙은 농도 선호
법적 기준: 전면 유리는 가시광선 투과율 70% 이상 권장
필름 성능: 같은 농도라도 열 차단·자외선 차단율은 필름 품질에 따라 다름
추천 조합 예시(국민 조합)
전면: 35%
측면: 15~20%
후면: 5~15% 이 조합은 시야 확보와 프라이버시, 열 차단 효과를 모두 고려한 균형 잡힌 선택입니다.
썬팅 농도는 단순히 ‘짙을수록 좋다’가 아니라, 안전성·프라이버시·법적 기준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. 앞유리는 시야 확보를, 측면과 후면은 프라이버시와 열 차단을 중점적으로 선택하면 만족도가 높습니다. 또한, 필름 품질과 시공 기술이 최종 만족도를 좌우하므로, 반드시 정품 필름과 전문 시공점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